[류현진 등판] 2회 2사 후 만루 위기 자초… 우여곡절 무실점

입력 2019-07-2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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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1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1회에 이어 2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첫 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후속 스탈린 카스트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의 첫 번째 책임 주자 피출루.

또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호르헤 알파로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세자르 푸엘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위기.

결국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투수 잭 갈렌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갈렌을 초구로 처리해 투구 수를 아꼈다.

류현진은 2회를 실점 없이 마감했으나 2사 후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은 분명 좋지 않은 모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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