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최지만, 2루타 2개 3출루 경기 ‘리드오프 역할 톡톡’

입력 2019-08-0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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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드오프로 출전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2개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1사 후 터진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 메도우즈의 홈런으로 다시 득점했다.

팀이 5-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다윈존 에르난데스를 상대해 다시 2루타를 터트리며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또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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