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최지만, 2루타 2개 포함 3출루 팀 승리 일조 ‘타율 0.264’

입력 2019-08-01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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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드오프로 출전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루타 2개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1사 후 터진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스틴 메도우즈의 홈런으로 다시 득점했다.

팀이 5-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다윈존 에르난데스를 상대해 다시 2루타를 터트리며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어진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최지만은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4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8-5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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