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타율 0.278 ‘팀은 연패 탈출’

입력 2019-08-01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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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2-2 동점이던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르블랑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18번째 홈런이었다.

팀이 3-5로 뒤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6-5로 역전에 성공한 5회 2사 만루 찬스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8로 조금 낮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9-7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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