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이적생’ 그린 마무리 낙점… 구원진 안정 찾을까

입력 2019-08-02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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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인 그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구원진 보강에 성공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쉐인 그린(31)을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마무리 투수 기용과 관련한 애틀란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니커 감독은 앞으로 그린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예정. 이번 시즌 그린의 성적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다.

앞서 애틀란타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그린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마크 멜란슨을 영입해 구원진을 보강했다.

그린은 이적 전까지 시즌 38경기에서 38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 2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1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3개.

이에 구원진 보강을 원하는 팀의 많은 관심을 얻었고, 결국 이번 트레이드 시장 마지막 날에 애틀란타의 부름을 받았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상황. 그린이 마무리 투수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 구원진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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