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몰리나, 오는 10일 복귀 가능… PS 경쟁 도움 될까

입력 2019-08-05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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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치열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심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야디어 몰리나(37)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미국 미주리주 지역 라디오 KMOX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몰리나 복귀와 관련해서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몰리나는 오는 10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일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늦어도 8월 중순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몰리나는 지난 6월 1일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몰리나는 두 달 간 결장하며 재활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그 이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몰리나는 피츠버그 3연전 혹은 캔자스시티 2연전 중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신시내티 레즈 원정 4연전이다.

단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의 중심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복귀하더라도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부상 전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 몰리나는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61와 4홈런 36타점, 출루율 0.286 OPS 0.654 등을 기록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주전 마스크는 맷 위터스.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39와 10홈런, OPS 0.780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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