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CLE전 무안타-3삼진… 5출루 기세 끊겨

입력 2019-08-0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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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경기 5출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경기에서 삼진만 무려 3개를 당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으로 1차례 출루한 것이 전부다. 클리블랜드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인 애런 시베일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추신수가 출루에 성공한 것은 8회 마지막 타석. 바뀐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에게 몸에 맞는 공을 얻어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마이크 마이너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으로 승리했다. 4회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팀 득점의 전부다.

안타를 때리지 못한 추신수의 성적은 소폭 하락했다.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279와 18홈런 44타점, 출루율 0.378 OPS 0.865 등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시베일은 비록 패전을 안았으나, 6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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