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최강 선발진 뜬다… 그레인키 이적 후 첫 등판

입력 2019-08-07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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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뜨겁게 달군 잭 그레인키(36) 트레이드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진을 최강으로 만들까? 그레인키가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휴스턴의 선발 투수는 그레인키. 지난 1일 대형 트레이드에 의해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뒤 첫 경기에 나서는 것 그만큼 기대가 크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을 보유한 상황에서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오른손 투수 세 명으로 최강의 선발 투수진을 구성했다.

맞대결을 펼칠 콜로라도 타선에는 그레인키에 특별히 강한 타자가 없다. 찰리 블랙몬이 홈런 2개를 때렸지만, 삼진 14개를 당했다.

그레인키는 트레이드 전까지 시즌 22경기에서 141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8개.

메이저리그 16년차의 그레인키는 지난 2016년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초대형계약을 체결했고, 3시즌 반 동안 55승 29패와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그레인키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아메리칸리그로 돌아왔다. 그레인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다.

또 그레인키는 2012년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7년 만에 돌아온 아메리칸리그 마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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