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알론소, 3G 연속 아치… 50홈런-신인왕 보인다

입력 2019-08-08 06: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타격 정확성이 떨어져 우려를 낳은 피트 알론소(24, 뉴욕 메츠)의 홈런 파워는 그대로였다.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50홈런 가능성을 높였다.

알론소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시즌 37호. 후반기에만 벌써 7번째 홈런이다.

홈런은 1회 나왔다. 알론소는 2사 1루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조던 야마모토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터뜨렸다.

알론소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기 전 9경기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아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로써 알론소는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260과 37홈런 83타점 70득점 107안타, 출루율 0.364 OPS 0.958 등을 기록했다.

알론소가 최근 타격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에는 시즌 50홈런 달성이 가능하다. 50홈런을 달성한다면, 이는 신인왕 수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