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마이애미전 스윕… 14G서 13승 ‘WC 진검승부’

입력 2019-08-08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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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캘러웨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뉴욕 메츠가 마이애미 말린스 4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뉴욕 메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뉴욕 메츠는 선발 투수로 나선 스티븐 마츠가 6 2/3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타선에서는 홈런 4방으로 마이애미 마운드를 괴롭혔다.

이로써 뉴욕 메츠는 최근 6연승은 물론 14경기에서 13승 1패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가 후반기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뉴욕 메츠는 시즌 59승 56패 승률 0.513을 기록했다. 현재 와일드카드 공동 3위. 와일드카드 선두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격차도 3경기 이내다.

뉴욕 메츠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 갈 경우 같은 지구이자 와일드카드 경쟁 틴인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

분위기는 좋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윈나우를 표방하며 끝까지 지킨 노아 신더가드와 잭 윌러는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 타선에서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이 확정적인 피트 알론소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 중이다. 알론소는 한 시즌 50홈런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제 뉴욕 메츠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워싱턴과 홈 3연전을 치른다. 이 3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에는 와일드카드 선두로까지 올라갈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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