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2루수’ 조 패닉, SF서 방출… FA로 새 팀 찾아

입력 2019-08-08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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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패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5시즌에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는 내야수 조 패닉(29)이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각) 2루수 패닉을 방출 처리한다고 전했다. 이에 패닉은 이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패닉은 지난 2014시즌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타율 0.305를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패닉은 이듬해 100경기에서 타율 0.312와 8홈런, 출루율 0.378 OPS 0.833 등을 기록하며 정상급 2루수로 성장하는 듯 했다.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패닉은 지난 2017시즌 타율 0.288와 두 자리 수 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 들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패닉은 이번 시즌 방출 전까지 103경기에서 타율 0.235와 3홈런 27타점, 출루율 0.310 OPS 0.62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공격력이 매우 좋지 않은 내야수. 하지만 수비에서는 매 시즌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 이에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은 패닉을 데려가도 손해 보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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