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YY’ 지라디 감독, 미국 대표팀 사령탑… 프리미어12 참가

입력 2019-08-0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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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양키스 감독을 역임한 조 지라디가 미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프리미어12에 참가한다. 지라디가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미국야구협회는 8일(한국시각) 지라디를 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는 프리미어12 참가를 위한 새 감독 선임.

이제 지라디는 오는 11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에 미국 대표팀 감독 자격으로 출전한다.

미국은 1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네덜란드와 만난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 경우에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출전 자격을 얻는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2006년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뉴욕 양키스를 맡았다. 이후 2017년까지 뉴욕 양키스를 이끌었다.

뉴욕 양키스 부임 2년차인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감독 11년 동안 988승 794패 승률 0.554를 기록했다.

감독상 수상 경력은 1회다. 지난 2006년 플로리다 시절 팀이 지구 4위에 처졌음에도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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