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삼자범퇴 무실점… 12승 성큼성큼

입력 2019-08-1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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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가운데, 2회 첫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시즌 12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탈삼진. 또 첫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존스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닉 아메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 2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이미 3점을 얻은 상황. 12승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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