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비셋, 첫 4안타-15G 중 10G서 멀티히트… 신인 맞나?

입력 2019-08-13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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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비셋.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타격 성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보 비셋(21,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 15경기 중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비셋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비셋은 6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총 4번 출루해 3번 득점하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비셋은 이날 4개의 안타 중 2개를 2루타로 연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총 26개의 안타 중 11개가 2루타로 연결됐다. 또 홈런은 4개.

즉 비셋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6개의 안타 중 15개를 장타로 연결했다. 50%가 넘는 비율이다. 신인으로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또 비셋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9경기 연속 장타 행진과 9경기 연속 2루타를 때린 바 있다.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데뷔 직후 성적이다.

연속 장타-2루타 행진 이후 2경기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하지만 비셋은 지난 12일에 안타 2개를 때렸고, 이날 데뷔 후 첫 4안타를 기록했다.

이에 비셋은 이날까지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394와 4홈런 8타점 12득점 26안타, 출루율 0.444 OPS 1.187 등을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타선이 장단 21안타 19득점하며, 19-4로 크게 승리했다. 상위 타선 5명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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