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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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7년 만에 나왔다. 또 118경기, 255타석 만에 나왔다.
앞서 류현진은 2루타 8개와 3루타 1개를 때리며 만만치 않은 타격 능력을 보였다. 단 밀어치기 위주의 타격 때문에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경기 0-1로 뒤진 상황에서 홈런을 치며 기세를 올렸다. 꼭 1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홈런을 스스로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