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6회 1사 2루 위기 극복… ‘천적’ 아레나도 넘었다

입력 2019-09-23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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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6회 1사 2루 위기를 극복하며 2회부터 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팻 발라이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를 제외하고 모두 선두타자를 범퇴로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앞선 두 타석 모두 삼진 처리한 트레버 스토리에게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후속 개럿 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류현진은 1회 1점짜리 피홈런 이후 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 아레나도까지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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