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류현진, 7일 3차전 나선다… WSH 원정경기 출격

입력 2019-10-04 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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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선발 등판 순번이 결정됐다. 류현진이 3번째 선발 투수로 나선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NLDS 2차전과 3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오는 5일 NLDS 2차전에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열리는 3차전이다.

따라서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기존 예상되는 다르다. 류현진은 1차전 혹은 2차전 홈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는 커쇼를 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 뒤 만약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구원 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차례 원정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 1.93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매우 뛰어난 수치다.

또 류현진은 내셔널스 파크 원정경기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 2/3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고려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워싱턴에서 류현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는 앤서니 렌던이 있다.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OPS 1.00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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