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3] LAD 방망이 드디어 터졌다… 6회 ‘1이닝 7득점’

입력 2019-10-07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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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마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침묵하던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한 순간에 폭발했다. 1이닝 7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부진하던 코디 벨린저의 방망이도 살아났다.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5회까지 1-2로 뒤졌다. 맥스 먼시의 홈런이 있었으나 타선이 아니발 산체스를 적절하게 공략하지 못한 것.

하지만 LA 다저스는 6회 1점 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패트릭 코빈을 철저하게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코빈은 1차전 선발 등판 후 무리한 구원 등판을 한 것.

LA 다저스는 6회 선두타자 벨린저가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코리 시거와 A.J. 폴락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2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빗 프리즈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린 뒤 러셀 마틴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으로 이어간 찬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가 또 터지며 점수를 5-2까지 벌렸다.

이후 LA 다저스는 먼시의 고의사구에 이어 저스틴 터너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6회에만 7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8-2까지 벌어졌다.

또 LA 다저스는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벨린저가 2루타를 추가했다. 벨린저는 6회에만 안타 2개를 때렸다. 이는 분명 좋은 신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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