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2] NYY 저지, 4회 역전 2점포… 벌랜더 무너뜨려

입력 2019-10-1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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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원정 2연승을 노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애런 저지(27)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졌다.

뉴욕 양키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을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3회까지 0-1로 뒤졌으나 4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무사 1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저지는 3회까지 완벽함을 자랑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역전 2점포를 때렸다. 점수는 뉴욕 양키스의 2-1 리드.

이는 뉴욕 양키스가 저지에게 바라는 모습. 앞서 저지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타율 0.357로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저지는 팀이 뒤진 상황에서 벌랜더를 상대로 역전 2점포를 때리며 팀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음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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