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타켓 경기위원장 “더 CJ컵 코스는 PGA투어 최고 수준…성공적인 대회 개최 기대”

입력 2019-09-0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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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코스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다”는 더 CJ컵 켄 타켓 경기위원장. 사진제공|CJ그룹

국내에서 하나뿐인 PGA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 (이하 더 CJ컵)가 10월 17일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린다. 대회를 40여일 앞두고 더 CJ컵을 총괄하는 켄 타켓(Ken Tackett) 경기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대회를 평가하고 이번 대회 준비 진행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 더 CJ컵 경기위원의 역할은.

“이번 더 CJ컵에서는 경기위원장인 나를 포함해 총 8명의 위원이 대회를 운영하게 된다. 경기 전 코스 상태나 전장의 조정, 홀 위치 결정 등 경기와 관련된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관리한다. 경기 중에는 선수들의 룰과 관련된 질문에 답을 해주는 일뿐만 아니라 날씨나 경기 환경의 변화와 같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려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지난 두 번의 더 CJ컵과 클럽나인브릿지 코스에 대해 평가하자면.

“두 번의 대회 모두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PGA투어의 임직원들과 선수, 캐디, 가족들 모두 더 CJ컵에 대한 피드백이 좋았고, 특히 한국 골프팬들이 반갑게 맞이해줘서 친절함에 반했다고들 한다. 제주의 클럽나인브릿지는 세계 유수 골프 코스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대회를 위해 아주 잘 관리되고 준비되어 있는 코스이다. 특히 제주도의 바람이 골프 경기를 어렵게 만드는데 이는 선수들에게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가 되어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대회의 우승자만 보아도 이 코스가 선수들을 구분할 수 있는 변별력 있는 코스임이 증명되었다. 두 챔피언 모두 ‘올해의 선수’였지 않은가.”


- 더 CJ컵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시한 요소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코스이다. 대회 코스가 잘 준비되어야 좋은 대회를 만들 수 있다. 그 점에서 나인브릿지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이다. CJ와 나인브릿지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고 매년 발전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대회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와 스태프, 나아가 스폰서와 시청자들까지 모두 중요하다. 골프는 실외 경기이다 보니 바람을 포함한 날씨, 주차, 동선, 항공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이들의 노력이 없다면 절대로 대회를 성공리에 끝낼 수 없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여러 가지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있는데 코스 상태가 최상이다. 올해 대회가 아주 기대된다.”


- 더 CJ컵을 기대하는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 골프 팬들은 언제 박수를 치고, 언제 조용히 해야 하는지 또한 어떤 샷이 좋은 샷인지 모두 안다. 정말 최고 수준의 팬들이다. 팬들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려 잘 준비하고 있겠다. 10월에 대회장에서 만나기를 학수고대한다.”

허보람 객원기자 hughand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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