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장기화 울산 수비수 불투이스, 복귀 시점 연기

입력 2019-09-01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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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불투이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중앙수비수 불투이스(29·네덜란드)의 그라운드 복귀가 늦춰졌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1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투이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그라운드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던 부위에 문제가 드러났다. 복귀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이날 윤영선과 김수안으로 중앙수비수 조합을 꾸렸다. 강민수가 경고누적으로 인천전에 출전할 수 없어 대기명단에는 신인 김민덕을 포함시켰다. 주로 R리그에서 활약한 김민덕은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1경기에만 출전했다.

불투이스는 7월 9일 경남FC와의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몰두해왔다. 당초 8월말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경기에 출전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김 감독은 “인천전을 마치면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휴식기 동안 불투이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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