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공과 골키퍼를 골문으로?… 남다른 존재감 자랑

입력 2019-09-11 04: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신욱.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중국 프로리그를 평정한 김신욱(31)이 후반 교체 투입돼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김신욱의 높이를 막을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한국시각) 밤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2분 나상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에 막혀 추가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한국은 후반에 들어서도 투르크메니스탄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에 한국은 후반 36분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했다.

한국은 김신욱 투입 직후 정우영의 그림과도 같은 프리킥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정우영의 골로 승리를 확신할 수 있게 된 것.

이후 김신욱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렇다 할 공격 상황을 맞이하지 못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깊은 인상을 남겨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올랐다.

김신욱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려 했다. 김신욱은 골키퍼와 경합 상황에서 타이밍이 늦었으나 공과 골키퍼를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는 골이 아닌 골키퍼 차징. 하지만 김신욱은 이 경합 과정을 통해 공격이 풀리지 않을 경우 자신의 머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