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무승 탈출’ 광주FC,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 선정

입력 2019-09-17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홈에서 승리를 알린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2019 K리그2 27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를 베스트 팀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간베스트11에는 윌리안, 최준혁, 아슐마토프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아산 전에서 3백 시스템을 가동, 주포인 펠리페와 주전수비수 이으뜸 등의 공백을 말끔히 지워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또 승점 55점으로 구단 최다승점(기존 53점)을 경신, 2위 부산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시즌 3번째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윌리안은 측면에서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전반 41분 하칭요의 K리그 데뷔 골을 도움과 동시에 후반 31분 PK득점에 성공, 맹활약을 떨치며 수훈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선 최준혁은 활발한 움직임과 공수 조율로 중원을 장악했으며, 아슐마토프는 탄탄한 대인마크와 빌드업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FC를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홈 2연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