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더비 주인공‘ 포항 이광혁, K리그1 33라운드 MVP

입력 2019-10-0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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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해안더비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린 이광혁(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지난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 울산의 163번째 동해안더비는 홈팀 포항의 2-1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 끝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쳤고, 울산이 후반 5분 김태환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포항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허용준, 이광혁, 팔로세비치를 투입 시켰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포항은 후반 41분, 팔로세비치가 완델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곧바로 6분 뒤, 이광혁이 아크정면에서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이광혁은 단 한 번의 슈팅으로 팀을 파이널A로 진출시켜 33라운드 주인공이 됐다.

K리그2 32라운드 MVP는 안태현(부천)이 이름을 올렸다.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안양과 부천의 경기에서 원정팀 부천이 2-1 승리를 가져갔다. 부천은 전반 6분 만에 나온 닐손주니어의 골로 앞서나갔고, 추가시간 안태현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안태현은 페널티박스 밖에서 김륜도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과감히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은 빨랫줄처럼 뻗어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반격에 나선 안양은 후반 6분 김원민의 골로 한점을 따라갔으나, 부천은 더 이상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올 시즌 안양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안양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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