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 감독의 중국 2연승으로 아시안컵 16강 예약

입력 2019-01-12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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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필리핀전서 3-0으로 대승

세계적인 명장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 중국과 필리핀전에서 이변은 없었다.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의 중국이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필리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중국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함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우 레이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2-1로 이겼던 중국은 2연승으로 16일로 예정된 한국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번 대회는 성적이 좋은 조 3위 4개 팀까지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2승이면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적이다.

중국은 수비 위주로 나선 필리핀을 맞아 전반 40분 우 레이(상하이 상강)가 기습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첫 골을 뽑아냈다. 우 레이는 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우 레이는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필리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진 못했다. 중국은 후반 35분 위 다바오(베이징 궈안)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고 떨어진 볼을 헤딩으로 슛해 3번째 골을 책임지며 환호했다.

알 아인(UAE)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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