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최고 스타’ 클로이 김… SNS 팔로워 폭발적 증가

입력 2018-02-1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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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클로이 김(18, 미국)이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나섰다.

클로이 김은 지난 13일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압도적인 기량과 함께 18세 소녀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클로이 김의 개인 SNS 계정의 팔로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9일 개막 이전에는 1만 명이 안됐으나 14일 오전 9시 현재 49만 6000명에 이른다.

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증가. 사진=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하프파이프 결선이 열린 지난 13일에는 30분 만에 팔로워가 6만 여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클로이 김은 13일 ‘천재 스노보더’라는 호칭에 어울리는 화려한 연기를 펼치며, 1차 시기에서 93.75점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후 2차 시기에 나선 클로이 김은 화려한 공중 동작 중 한차례 넘어지며 41.50점을 얻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클로이 김의 1차 시기 점수 93.75점을 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클로이 김은 1위를 유지했다.

또한 클로이 김은 3차 시기를 뛰기 직전 경기를 가진 중국 선수가 93.75점을 넘지 못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금메달을 확정 지은 클로이 김은 한층 여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3차 시기를 시작했다. 이른바 금메달 레이스.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에서 더욱 화려한 기술을 보였고, 2차 시기의 실수까지 만회하며 98.25점을 얻어 세계 최고의 기량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확실히 보여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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