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는 EPL 천하… 유로파리그 결승 ‘아스날 vs 첼시’

입력 2019-05-10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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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세상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도 프리미어리그 팀 끼리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의 4팀이 결승에 올랐다.

아스날과 첼시는 10일(한국시각)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서 발렌시아와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아스날은 4강 2차전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999-00시즌 이후 19년 만에 결승 무대.

당시 아스날은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아스날은 이번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유로파리그 첫 우승을 노린다.

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첼시는 프랑크푸르트와의 4강전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2-2를 기록했다. 연장 승부를 펼쳤음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

이후 첼시는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유로파리그에서 6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룬 것.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승부차기에서는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두 차례 선방이 빛났다. 프랑크푸르크의 네 번째, 다섯 번째 키커의 슛을 정확히 막았다.

프리미어리그 팀끼리의 맞대결이 된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30일 열린다. 또 사흘 후인 6월 2일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이어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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