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의 골이야?’ 석현준 105일만의 골, 랭스는 7경기 무승 탈출

입력 2019-05-19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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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사진제공ㅣ스타드 드 랭스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랭스)이 3개월여 만에 골 맛을 봤다.

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 13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팀 동료인 마티유 카파로가 페널티박스에서 찬 공이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자 이를 차 넣어 골을 만들었다.

이번 석현준의 골은 지난 2월 3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경기 이후 무려 105일 만의 득점(시즌 3호)이다.

이 골은 결승골이었다. 석현준의 득점을 잘 지킨 랭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 무승(3무4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랭스는 이 골로 8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 12승16무9패(승점52)를 기록 중인 랭스는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랭스는 오는 25일 리그 챔피언인 파리생제르망과 리그1 최종전을 치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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