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 미요시 코지, 일본 우루과이 전 MOM 선정

입력 2019-06-21 11: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멀티 골을 터트리며 활약한 일본의 미요시 코지가 우루과이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 전반 25분 시바사키 가쿠가 후방에서 내준 공을 미요시 코지가 받아 측면을 돌파한 뒤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했다.

후반에도 일본이 먼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14분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미요시 코지가 재차 밀어 넣으면서 2-1로 앞서갔다. 그러자 우루과이 역시 후반 21분 호세 히메네스의 헤더 골로 다시 승부에 균형을 이뤘다.

경기 후 미요시 코지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영국 축구전문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미요시 코지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한편, 1차전에서 칠레에 0-4로 대패했던 일본은 승점 1점을 챙겼고 1차전에 에콰도르를 4-0으로 대파했던 우루과이는 승점 5점이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