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페루, 칠레와 4강전 전반 2-0 리드

입력 2019-07-0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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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페루가 칠레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전반전에서 2골을 먼저 터트리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페루는 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이날 칠레는 아리아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 라인에 이슬라, 메델, 마리판, 보세주르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비달, 풀가르, 아랑기즈가 서고 푸엔살리다, 바르가스, 산체스가 공격 선봉에 섰다.

이에 맞서는 페루는 가예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라인에 트라우코, 아브람, 잠브라노, 아드빈쿨라가 위치했다. 요툰, 타피아가 중원을 담당하고 플로레스, 쿠에바, 카리요가 2선에 서고 파올로 게레로가 원 톱으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오픈 찬스를 아쉽게 놓친 페루는 이후 에디슨 플로레스의 슈팅도 수비수에 맞고 빗나갔다. 칠레도 카를레스 아랑기즈의 슈팅으로 맞섰다.

초반 몇 차례 찬스를 놓친 페루는 전반 21분 안드레 카리요가 헤더로 흘려준 공을 에디슨 플로레스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8분 요시마르 요툰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페루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오는 8일 개최국 브라질과 결승전에서 만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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