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가 부른다! 백승호의 이적시장은 어떻게?

입력 2019-07-04 13: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승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다용도 공격수’ 백승호(22·지로나)가 독일과 프랑스의 주목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유력매체 아스(AS)는 4일(한국시간) “지로나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는 백승호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 앙(1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구단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특히 독일은 최근 권창훈,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를 영입하는 등 꾸준한 접촉을 유지해왔다.

2018~2019시즌 1군 선수단에 안착한 백승호는 올 들어 프리메라리가 3경기와 코파 델레이(국왕컵) 3경기에 출전했다. 이어 6월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다만 새 행선지로의 이동은 백승호에게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다음 시즌부터 지로나가 2부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그의 거취를 둘러싸고 수많은 이야기가 등장했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클럽에서 성장한 백승호는 새 시즌 유럽무대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아 2020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