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유벤투스 같은 팀 꺾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

입력 2019-07-2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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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세계적인 강호 유벤투스와의 프리 시즌 경기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토트넘은 21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1차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0분 라멜라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11분과 15분 실점했지만 후반 20분 모우라의 동점골, 경기 막판 케인의 골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인 뒤 후반전에 교체됐다.


경기 후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난 매우 행복하다. 경기력이 아주 좋았다. 승리가 우선인 경기는 아니었지만 유벤투스 같은 팀을 꺾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젊은 선수들이 데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끝내 행복하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그는 경기장에서 언제나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고,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프리 시즌에서 이런 골을 넣는 것은 그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고 팀에도 좋은 일”이라 극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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