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백승호 프리 시즌 친선경기 교체 출전

입력 2019-07-26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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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6일 더비 카운티전 후반 21분 교체 출격
지로나 2-0으로 승리…프리 시즌 3연승


지로나(스페인)의 백승호(22)가 프리 시즌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백승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더비 카운티(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해 20여 분 가량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지로나는 2-0으로 승리하며 프리 시즌 3경기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지로나는 알 아라비(카타르), 본머스(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프리 시즌 2경기에서 연속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독일, 프랑스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지로나의 시즌 준비에 합류해 영국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백승호는 최근 교체멤버로 꾸준하게 경기를 뛰면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로나의 프리 시즌 스케줄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왔지만 이후 구체적인 행보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로나는 2018~2019 시즌 강등돼 2019~2020 시즌을 2부 리그에서 치르게 됐다. 스페인 2부 리그는 1부 리그에 비해 등록할 수 있는 외국인선수의 숫자가 적어 백승호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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