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위민과 2022년까지 재계약 “모든 대회 우승하고 싶다”

입력 2019-08-08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지메시’ 지소연(28)이 현 소속팀인 첼시FC 위민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지소연이 첼시 위민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자신의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소연은 2014년 첼시 입단 후 2014-15시즌과 2017-18시즌 더블을 이뤘으며 136경기에서 56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첼시와 재계약 후 “첼시와의 계약 연장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나는 항상 그 기회들에 감사하고 있고 첼시에서 계속 뛰게 돼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시즌에 아무런 트로피도 얻지 못한 만큼 올해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엠마 헤이즈 감독 역시 “지소연은 세계최고 선수 중 한 명이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매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소연은 세계 어느 클럽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지만 첼시를 택했다”며 기뻐했다.

더불어 “지소연은 창의적인 미드필더이면서도 동시에 극도로 겸손하고 근면하며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팀 플레이어”라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