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황희찬, 구단 홈페이지 메인 장식 “임무 완수 중” 극찬

입력 2019-08-26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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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소’ 황희찬이 시즌 초반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구단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황희찬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드미라 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황희찬은 전반 22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선제골을 터트렸고, 2분 뒤에는 미나미노 다쿠미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다. 벌써 이번 시즌 들어 3골 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10개 가까이 쌓았다. 이미 임무를 완수한 황희찬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17분 교체돼 나갔다.

경기 후 잘츠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에 아드미라 전 승리 소식을 전하며 황희찬의 모습을 메인에 장식했다. 제시 마시 감독 역시 “우리 팀에는 정말 능력 있는 선수가 많다. 우리가 올바른 모습으로 간다면 항상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세쿠와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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