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평점, 리버풀전 맹활약에 평범 8.2…팀에서 최고점

입력 2019-10-03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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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황희찬 평점, 리버풀전 맹활약에 평범 8.2…팀에서 최고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8.2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희찬은 3일 오전 4시(국내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활약한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으로 골과 도움을 올리며 매서운 공격 본능을 뽐냈다.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0대 3으로 뒤진 전반 39분 수비수 반 다이크를 제치고 오른발로 때려 만회골을 기록한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세계적인 수비수다. 후반 11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골까지 도왔다.

축구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 평점 8.2를 부여했다. 황희찬과 마찬가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일본 출신 미나미노(8.2)와 함께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다.

황희찬과 미나미노는 반 다이크를 중심으로 한 리버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매서운 ‘한일 듀오’의 공격력을 과시했다. 반 다이크는 평점 6.6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평점 8.8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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