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테러범, 범행 전 CCTV포착…동생 “IS에 연루, 테러 알고 있었다”

입력 2017-05-28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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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테러범의 범행 전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영국 경찰은 22명의 사망자를 낸 맨체스터 공연장 폭탄테러범 살만 아베디가 범행 전 CCTV에 찍힌 모습을 공개했다. 아베디는 지난 22일 맨체스터 아레나 경기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후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했다. 아베디는 범행 당시 현장에서 숨졌다.

공개된 아베디의 범행 전 모습은 검은 재킷에 야구모자, 청바지 차림이었으며 베낭을 메고 있었다.

한편 아베디는 맨체스터로 이주한 리비아인 가정에서 태어나 맨체스터 남부 팔로우필드의 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그의 남동생 하심은 경찰 조사에서 “형이 IS 조직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고 증언했다. 또 “나도 연루돼 있다. 테러 계획은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맨체스터 테러범.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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