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성당 화재→공현주, 노트르담 성당 인증샷 “이제는 귀한 사진”

입력 2019-04-16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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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화재→공현주, 노트르담 성당 인증샷 “이제는 귀한 사진”

배우 공현주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화재로 인한 손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공현주는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경유하기 위해 잠시 들렀던 파리는 아직도 노란 조끼 시위로 몇몇 도로가 통제되고 수많은 경찰 병력이 곳곳에 있어 거리를 걷는 것 조차 불안할 정도로 어수선했다”면서 “우리나라의 평화시위와는 너무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번 화재로 사람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건 아닐지. 컴퓨터 속에 남아있던 아주아주 오래전에 찍은 이 작은 사진 파일이 이제는 귀한 사진이 되었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경은 노트르담 대성당.
지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 파리 구도심 센 강변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프랑스관광청은 오늘(16일) 공식 SNS를 통해 “최선을 다해 노트르담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고 있다. 다행히 성당의 주요 구조물은 보존됐다”면서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이며 위대한 문화 유산이다. 전국민 모금운동이 곧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이미 여러 기부를 통해 1억 유로 이상의 복원 기금이 확보됐다"며 "노트르담 대성당은 재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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