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대표팀, 미국과 연습경기 패배

입력 2015-10-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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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대표팀 최진철 감독. 스포츠동아DB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에 대비해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U-17 대표팀(감독 최진철)이 미국 U-17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IMG 아카데미 훈련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4분 김정민(광주금호고)의 동점골로 대응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한국은 후반 43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배를 들었다. 한국은 7일 미국과 전훈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칠레에선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펼칠 계획이다. 칠레월드컵 본선 B조에 편성된 한국은 18일 브라질, 21일 기니, 24일 잉글랜드와 잇달아 대결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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