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3경기 연속골…중국전도 부탁해

입력 2017-03-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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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정협.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전 후반 28분 동점골…1-1 무승부
수원FC, 성남 꺾고 개막 3연승 선두로

중국과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를 앞둔 국가대표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이 3경기 연속골로 물 오른 골감각을 뽐냈다.

이정협은 1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8분 동점골을 뽑았다. 챌린지(2부리그) 개막 이후 3경기 내리 골맛을 보며 중국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양 팀은 나란히 2승1무(승점 7)를 마크했다.

아산 무궁화는 이현승과 김은선의 골을 앞세워 부천FC를 2-1로 따돌렸고, 안산 그리너스도 루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안양을 1-0으로 꺾었다. 아산과 안산은 똑같이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대전 시티즌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크리스찬과 이호석의 골로 서울이랜드를 2-1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1무1패)을 신고했다. 서울이랜드는 12개의 슛 중 3개만이 골문으로 향하는 등 공격력 빈곤 속에 3연패를 당했다.

‘강등팀’간 맞대결에선 수원FC가 웃었다. 수원FC는 전반 1분 터진 서상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성남FC를 1-0으로 제치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챌린지 10개 팀 중 유일하게 승점 9점을 챙겨 1위를 질주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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