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연애하고 싶다…이상형은 이해심 많은 여성”

입력 2013-12-1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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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동아닷컴DB.

“연애 안 하고 싶냐고요? 당연히 하고 싶죠! 아직 인연을 못 만났을 뿐이에요.”

배우 주원이 연애와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주원은 11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연애를 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 역시 사람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해보고 싶다”며 “소속사에서도 연애를 적극 권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내친김에 이상형도 물어봤다. 한참을 고민한 그는 “이해심이 많은 여자”라고 답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이 일반 직업과는 달라 여자친구가 많이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이해심이 많은 여성에게 마음이 기울더라. 그런데 아직 인연이 없는지 그런 여성을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작품을 통해 사랑을 하는 것 같다. 언제 내가 현실에서 영화와 같은 사랑을 해보겠나.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헌신적인 사랑을 하길 바라지만 하지 못하는게 현실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이 출연하는 ‘캐치미’는 엘리트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전설적인 도둑이 되어 나타난 첫사랑 윤진숙과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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