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현중 측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제안 받고 검토”

입력 2018-06-26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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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현중 측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제안 받고 검토”

SS501 출신 김현중이 복귀에 나선다.

26일 한 매체는 “김현중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는 시간여행자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인교진 또한 이 작품에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현중이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인교진도 입장은 같다. 검토 단계”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2014년 8월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폭행 임신 유산 친자소송 등으로 오랜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16억원 상당의 규모. 김현중이 2015년 5월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던 기간에도 공방은 이어졌다. 유전자 검사 끝에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임이 밝혀지자 당시 김현중 측은 “양육권과 양육비 등은 법원이 정해주는 대로 아버지의 도리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친자소송과 별개로 김현중과 A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계속됐다. 재판부는 A씨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김현중에게 1억 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현중의 승소. 김현중은 A씨가 제기한 무고에 대한 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사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무고 혐의에서 모두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A씨의 추가적인 거짓 주장을 포착한 검찰은 A씨를 사기 미수(메신저 대화 삭제를 통한 증거조작)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올해 2월 열린 재판에서 법원은 A씨의 사기미수 혐의 일부를 유죄로 보고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김현중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2017년 2월 제대한 김현중은 그해 3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기소됐다. 이후 김현중은 일본 활동에 집중, 일본 투어에 이어 연말 콘서트를 진행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남미 3개국과 일본 태국 홍콩까지 6개월에 걸쳐 월드투어를 마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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