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지섭 측 “한남 더 힐 매입·이사…♥조은정과 결혼·신혼집? NO”

입력 2019-06-16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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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측 “한남 더 힐 매입·이사…♥조은정과 결혼·신혼집? NO”

배우 소지섭이 최근 거주지를 이전하면서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51k) 한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에 “알려진 대로 소지섭이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 빌라(한남 더 힐)를 매입해 이사한 것은 맞다. 다만, 일부 매체가 보도한 결혼을 위한 준비는 아니다. 거주를 목적으로 이사한 것으로 크게 왜곡돼 해석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정과 결혼설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을 계획은 아직 없다.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따라서 이사 역시 결혼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카이 데일리는 15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지섭이 한남동 고급 빌라인 ‘한남 더 힐’을 매입(가격 약 61억 원)해 이사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지섭은 해당 빌라는 신혼집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하지만 소지섭 측은 “과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집을 얻어 이사한 상황까지 맞지만, 그외에 내용은 모두 와전되거나 잘못된 내용이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결혼 등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소지섭은 지난달 조은정 전 OGN 아나운서와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당시 소지섭 소속사는 “현재 소지섭은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소지섭과 조은정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 다만 상대방(조은정)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는 (조은정에 대한)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앞으로도 소지섭과 조은정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더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조은정은 OGN 아나운서, SBS 리포터 등 다양한 방송 경력을 가지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이대 편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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