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공개수배 “사칭+욕설+루머 유포女, 딸 송지아도 괴롭혀”

입력 2019-09-0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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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공개수배 “사칭+욕설+루머 유포女, 딸 송지아도 괴롭혀”

박연수가 자신과 가족을 스토킹한 신원미상의 인물을 공개 수배했다.

박연수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수배한다”며 “휴대전화 번호로 다른 사람을 사칭해 남의 아픔을 놓고 약 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와 통화 후 내게 오히려 ‘힘내시라’는 문자를 오게 한 제보자 그녀(를 공개 수배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해 2번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불가’로 수사 종결됐다”며 “인스타그램 쪽지(DM)로 입에 담기도 힘든(캡처한 내용올리기도 힘들 정도) 욕을 하고 차단했더니 지아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지아 휴대전화와 내 휴대전화로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 와 약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참겠다”며 “우리 두 사람 번호를 알고 지아 생일을 알고 너무나 우리 가족을 잘 아는 사람인 듯하다. 몇 년간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그녀를 제발 찾아내고 싶다”고 공개수배 이유를 밝혔다.

박연수는 공개수배 글 외에도 자신을 괴롭히는 신원미상의 인물과 나눈 대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해당 인물을 고소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연수는 자신을 괴롭히는 인물이 자신의 지인 중 한 사람이라고 추정 중이다. 자신과 딸 송지아의 번호를 아는 이들이 많지 않기 때문.

이런 박연수의 공개수배와 심경 토로에 온라인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글이 쏟아진다. 과연 신원미상의 인물은 잡을 수 있을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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