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누리쇼’ 조혜련 집 공개, 충격적인 냉장고 상태에 ‘경악’

입력 2020-03-11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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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누리쇼’ 조혜련 집 공개, 충격적인 냉장고 상태에 ‘경악’

11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서는 조혜련의 집을 방문한 김문호 한의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혜련은 기상 후 바로 진한 블랙커피를 마시며 김문호 한의사의 탄식을 자아냈다. 김 한의사는 “정말 안 좋은 습관”이라며 조혜련의 건강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김문호 한의사는 조혜련의 집을 찾아 조혜련의 식습관을 긴급 점검했다. 김문호 한의사의 눈길을 끈 건 찬장을 가득 채운 즉석 밥이었다. 조혜련은 “밥솥이 없느냐”는 질문에 “나를 뭘로 보냐”며 발끈했지만 정작 발견된 밥솥에는 뽀얀 먼지가 쌓여있었다.

이어진 냉장고 점검 결과는 더욱 충격이었다. 휑한 냉장고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나 상한 과일 등이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조혜련은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으로 떡볶이를 해먹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샀다.

결국 조혜련은 냉장고 상태에 해명했다. 그는 “유통기한이 지난 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재료를) 살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바쁘게 지내다보면 재료가 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가족들에게 밥을 해주고 싶은데 아들 우주는 즉석밥이 더 맛있다더라. 바쁘다 보니 저녁 한 끼 겨우 먹고 있다. 밥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의들은 “가공식품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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