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신종플루위험에도亞투어강행

입력 2009-05-28 17:02:5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전진이 신종 플루의 위험 속에서도 아시아 투어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전진의 아시아 투어는 5월 30일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에 신종 플루가 확산되면서 투어 개최에 대해 우려의 의견들이 많았다.

특히 투어 예정 지역인 중국과 홍콩 등은 5월 중순 들어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공포가 생기고 있고,

일본도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열도가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콘서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고 한다.

전진의 아시아투어를 진행해온 기획사 측도 신종플루에 대한 위험을 감안해 콘서트 취소를 고려했다.

하지만 전진 측은 자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공연기획사와 현지 기획사들에게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5월 30일 홍콩을 시작으로 6월 7일 일본 도쿄, 13일 대만 타이베이, 14일 중국 상하이, 19일 중국 청두,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연을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