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이말년 결혼 "야! 행복하다"

입력 2011-11-3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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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말년 블로그

웹툰 작가 이말년(27. 본명 이병건)씨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일 결혼을 합니다. 결혼 준비 정말 뇌터짐. 갑자기 뇌빠는 사람이 생각나네요. 야! 행복하다! 호호호"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신부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신랑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및 아내와 팔짱을 낀 웨딩화보도 함께 올렸다.

평소 만화 속 그림체와 달리 훈남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배신감을 자극했던 이말년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늦었지만 축하", "부인 완전 미모!", "이말년이 결혼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씨는 온라인커뮤니티 DCinside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지난 2009년, 야후 웹툰에서 '이말년 시리즈'로 데뷔했다. 단편 위주의 옴니버스 형식인 '이말년 시리즈'는 현재는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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