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맨쇼’ PD “소녀시대 차별화된 그룹…섭외 결정”

입력 2012-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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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상파 네트워크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인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음악담당 프로듀서가 소녀시대를 높게 평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음악 담당 프로듀서 셰릴 젤릭슨(Sheryl Zelikson)으로부터 받은 소녀시대의 출연 확정을 알린 이메일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셰릴 젤릭슨 프로듀서는 “우리는 소녀시대가 매우 흥미롭고 차별성이 있는 그룹으로 생각되어 섭외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첫 미국 네트워크 데뷔를 ‘데이비드 레터맨’에서 하기로 동의해 준 것에 대해서 정말로 기쁨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는 작년 12월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를 부른다.

SM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자회사인 SM USA와 소녀시대의 미국 음반사인 인터스코프 레코즈는 음반 발표 이후 현지 마케팅 전략 아래 ‘데이비드 레터맨쇼’ 측에 출연을 제안했다.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이어 소녀시대는 2월 1일에는 ABC의 아침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도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팝스타 제니퍼 로페스와 함께 나올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에는 티파니, 제시카 등이 미국 교포 출신으로 별도의 통역 없이 토크쇼에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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