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돈 구글코리아 마케팅장 “인피니트·씨스타 등 참여…미국 현지 콘서트도 기획”

입력 2012-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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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러스의 ‘K-POP 허브’ 프로젝트를 총괄한 조상돈 구글코리아 마케팅 팀장(사진)을 만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들어봤다.


- 구글플러스에 K-POP 콘텐츠를 도입한 이유는.

“동반 상승(윈-윈)을 위한 전략이다. K-POP 스타들의 해외 창구가 되고 구글 입장에서는 협력관계를 통해 별도의 비용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에릭 슈미트 회장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발표한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 K-POP 콘텐츠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

“먼저 서비스를 실시한 유튜브의 ‘K-POP’ 채널에서 유명 기획사 소속 가수의 페이지 뷰가 20억건이 넘었다. 충분히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본다.”


- 이번에 ‘K-POP 허브’ 에 참여하는 가수는 누구인가.

“현재 비스트, 씨스타, 애프터스쿨, 인피니트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후 더 많은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서비스 방식과 마케팅 계획은.

“서비스는 무료다.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고 앞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생각이다.”


- 구글 본사에서는 K-POP 콘텐츠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국내 한 방송사와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야외 공연장에서 K-POP 콘서트를 연다. K-POP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유튜브에서 K-POP 콘텐츠가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본사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력이 구글플러스로 옮겨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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