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런던올림픽과 한판

입력 2012-06-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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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 스포츠동아DB

‘빛과 그림자’ 연장에 새음반 8월로

‘댄싱퀸’ 손담비(사진)가 8월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현재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 중인 손담비는 드라마가 끝나면 곧바로 새 음반을 발표하고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총 50부작으로 작년 11월 말 방송을 시작한 ‘빛과 그림자’는 당초 5월 종영할 예정이어서 손담비도 6월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14회 연장되면서 손담비의 계획도 8월로 늦춰졌다. 8월은 2012 런던올림픽이 한창 열리는 시기. 하지만 손담비는 그동안 2년의 긴 공백이 있어 드라마 종영 후 곧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손담비의 가수 컴백은 2010년 7월 앨범 ‘더 퀸’, 같은 해 9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B 라이더’ 이후 꼭 2년 만이다. 손담비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새 음반 준비를 해왔다.현재 새 음반에 수록될 노래 녹음을 마쳤으며, 무대에서 보여줄 안무도 완성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만 남았을 정도로 가수로서 출격할 채비를 마쳤다.

플레디스 측은 “오랜만의 가수 컴백이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그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은 것이라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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